[영화 리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202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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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일 : 2022.06.01
• 장르 : 액션, 모험
• 국가 : 미국
•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드완다 와이즈,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 저스티스 스미스, 이사벨라 써먼, 다니엘라 피네다
• 러닝타임 : 147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쿠키영상 : X
• 줄거리 :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피날레!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출몰한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평점

6.0 (2022.06.01 개봉)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로라 던, 샘 닐, 제프 골드블럼, 드완다 와이즈, 마무두 애시, 이사벨라 서먼, 캠벨 스코트, 비디 웡, 오마르 사이, 저스티스 스미스, 다니엘라 피네다, 스콧 헤이즈, 디첸 라크맨, 크리스토퍼 폴라하, 프레야 파커, 알렉산더 오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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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U48ZV6Tk-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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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후기 (스포 주의)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쥬라기 월드’를 보고왔다. 영화관에 가니 어린아이들 만큼이나 나같은 어른들도 많아보였다. 사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세편은 너무 어릴 적 영화라 집에서 특선 영화로 본 게 다였다. 그 뒤에 나온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영화관에 가서 열심히 봤고. 쥬라기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영화인만큼 추억에 젖어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은 듯 했다. 물론 나는 쥬라기 공원에 대한 향수는 없지만…

영화는 쥬라기 월드 2의 이후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공룡들이 침범하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는 갇혀있는 공룡들만 나왔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곳에 다양한 공룡들이 등장한다. 공사장에서도 길거리에서도. 그리고 공룡이나 공룡에 관한 물품을 파는 암시장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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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오웬은 블레어와 함께 쥬라기월드2에 나왔던 메이지를 꽁꽁 숨기고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잠깐 한눈 판 사이 바이오신에 납치를 당한다. 근처에 살던 블루의 새끼 베타까지 함께 말이다. 딸같은 존재인 메이지를 구하기 위해 바이오신으로 향하기로 결심한 오웬. 그리고 도움을 줄 엘리와 앨런까지. 이렇게 원년멤버까지 모인 새로운 쥬라기 시리즈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전 작품을 뛰어넘을 정도로 수많은 공룡들을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인간 생태계 영역에 발을 들인 만큼 더욱더 폭넓은 교류와 액션씬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불법 암시장에서 시작된 공룡과의 추격씬은 그 어떤 쥬라기 시리즈 추격씬보다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들의 영원한 무섭지만 귀여운 친구 블루까지. 사실 블루를 보러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블루는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처음과 마지막에 새끼 베타를 통해 한번 더 교감하는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이고 뭉클했다.

1993년부터 시작해 2022에 끝난 쥬라기 시리즈.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하게 볼거리가 있는 영화다. 어른은 추억에 젖고, 아이들은 또한번 공룡에 흠뻑 빠질듯 싶다. 쥬라기 월드 1편을 봤을 때 만큼 충격적이고 긴장이 되고 신선함을 받기는 어렵다.(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쥬라기 공원을 보고 이런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마치 거대한 sf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으니까. 예를 들면 혹성탈출처럼..? 미지의 세계, 경험해보지 못한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 거기에 화려한 액션까지 들어갔으니 말이다. 새로운 세계에 관한 충격은 이미 이전 작품에서 다 받았으니 그저 어린 시절 향수에 빠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관람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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