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이스케이프룸 2:노 웨이 아웃 (Escape Room: Tournament of Champions, 2021)

이스케이프룸 2:노 웨이 아웃 (Escape Room: Tournament of Champion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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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일 : 2021.07.14
• 장르 : 액션, 공포, 스릴러
• 국가 : 미국
• 감독 : 애덤 로비텔
• 출연 :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인디아 무어, 홀랜드 로던, 토마스 코쿼렐, 칼리토 올리베로
• 러닝타임 : 88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쿠키영상 :
• 줄거리 :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이'와 '벤'.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히고 만다. 순간 다른 칸과 분리된 열차 안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그곳에 있는 6명 모두 게임의 생존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목숨을 건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직감한 그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글로벌 흥행 시리즈의 완벽한 컴백! 살아남은 자들을 노린 업그레이드된 게임이 시작된다!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이`와 `벤`.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히고 만다. 순간 다른 칸과 분리된 열차 안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고,그곳에 있는 6명 모두 게임의 생존자라는 것이 밝혀진다.목숨을 건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직감한 그들은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

평점

6.7 (2021.07.14 개봉)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데보라 앤 월, 토마스 코퀘럴, 홀랜드 로던, 인디야 무어, 칼리토 올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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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케이프룸 2>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7klDLgNG2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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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후기 (스포 주의)
넷플릭스에서 이스케이프룸2를 시청했다. 예전에 심심해서 영화나 볼까 하고 찾다가 이스케이프룸1을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때는 왓챠에서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거 없나 기웃거리다가 업데이트됐다는 소식에 이거나 보자~하고 틀었다. (한국 영화랑 다르게 외국 영화는 자막 때문에 밥친구 하기 은근 불편하다. 쩝💦)

한창 방탈출 카페가 유행할 때 이스케이프룸1편을 보고 되게 재미있고 신선해 보였다. 사람들 평도 꽤나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스케이프룸2편은 1편보다 덜 재미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아무래도 방탈출< 이라는 큰 테마가 있다 보니 '이러나저러나 결국 방탈출'하는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다. 우리가 즐겨하던 방탈출이 영화 소재로!?라는 느낌도 1편만큼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어렵고 말이다.

이스케이프룸2편은 1편과 연결된다. 영화는 이스케이프룸1편에서 살아남은 벤과 조이가 살인 방탈출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뒤를 캐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미노스의 본거지를 탐색하다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뒤를 쫓다 지하철에 갇혀버리고 만다. 주위를 살펴보니 뭔가 수상하다. 알고 보니 지하철 칸에 타고 있던 나머지 승객들도 전부 미노스의 방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였던 것이다.

미노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온 뉴욕에서 다시 한 번 방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1편 못지않은 스케일의 방들과 트랩이 등장한다. 어릴 적 레지던트 이블에서 보았던 레이저 트랩과 모래가 빠져나가는 해변가, 마지막으로 비를 피할 곳이 없는 곳에서 내리는 염산 비까지. 생존자들 중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한 것이라 그런지 1편보다 더 잔인한 느낌이 있지 않았나 싶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똑같은 방탈출이라는 큰 줄기를 두고 후속작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더 자극적으로 연출한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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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탈출 영화라는 것에 확실하게 초점을 맞춘 영화라 러닝타임동안 쉴 새 없이 몰아친다. 탈출하면 또 다른 관문이, 다시 탈출하면 또 다른 관문이. 마치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굴레 같다. 나였으면 정말 미쳐버렸을지도. 아니 미치기 전에 죽었을 거 같다. 주인공 버프로 당연히 주인공은 죽지 않고 똑똑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장면들로 종종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종합적으로 1편보다는 덜 신선했지만 더 자극적이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으니 이런 탈출류의 영화나 방탈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보기 좋을거 같다.

아쉬운 건 마지막에 결국 탈출해서 경찰서에서 진술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결국 또!! 미노스의 함정이었다는 점...
이스케이프룸1편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1편 마지막에 미노스가 비행기에서 시물레이션을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2편에서 따로 안 나오길래 쿠키영상 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그때 돌린 시물레이션이 3편 마지막에 나온다. 이번엔 시물레이션이 아니라 진짜지만...

후속으로 이스케이프룸3편이 나온다면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스토리로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3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말이다. 후속은 얼마나 더 방탈출적 요소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결국 계속해서 방탈출만 하는 영화라 계속해서 후속 작품이 나와도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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