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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내안의 그놈 (Inside me, 2018)

by 콩콩링ㅤ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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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Inside me, 2018)


  • 개봉일 : 2019.01.09
  • 장르 : 판타지/코미디
  • 국가 : 한국
  • 감독 : 강효진
  • 출연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등
  • 러닝타임 : 122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쿠키영상 : X

▶ <내안의 그놈>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AvtkjE7SGRg


▶ 줄거리 & 후기 (스포 주의)

공식줄거리 -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덮치면서 제대로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는데… 대유잼의 향연, 넌 이미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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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펙 엘리트 출신인 조폭 장판수(박성웅)이 추억이 있는 분식집에 라면을 먹으러 갔다가 김동현(진영)이랑 마주치게 된다. 어이없게도 첫 만남에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김동현의 라면값까지 내주게 된다. 어이없어하는 장판수에게 대신 좋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말하는 분식집 주인아줌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골목길에 쓰레기 청소차로 인해 길이 막히고 답답한 장판수는 나와서 담배를 한다 핀다. 그때 건물 옥상에서 동현이 떨어지고 장판수와 부딪힌다. 눈을 뜨니 병원이고 거울을 보니 나는 난데 거울에 비친 모습은 내가 아니었다. 사고로 인해 동현과 장판수의 몸이 바뀌어버린 것.
의사는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이 온 거라는 식으로 말하고 동현의 아빠는 절절한 눈으로 장판수를 아들이라 부른다.

고등학생이었던 동현으로 인해 학교생활을 하는데 사실 동현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었다. 오랜 친구였던 오현정(이수민)과 함께. 조폭이었던 장판수는 자신을 건드는 일진들을 한 번씩 혼내주고 사고를 당한 날 동현이 떨어진 것도 사실 일진들이 괴롭혀서 사고로 떨어지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자신과 함께 괴롭힘 당하던 현정이의 엄마를 마주치게 되는데 젊었을 때의 첫사랑이었다. 놀란 장판수는 오현정 옆에 붙어 계속 오미선(라미란) 곁에 맴돈다. 자신의 부하인 박만철(이준혁)과 미선이에게 사실은 자기가 동혁이 아니라 장판수고 사고로 몸이 뒤바뀐 상태인 것을 밝힌다. 미선이에게 플러팅을 계속 날리지만 먹히지 않고 뭔가 이상한 걸 느낀다. 알고 보니 현정이가 자기 딸이었고 헤어지자는 자신에게 미선이가 말하지 않고 혼자 낳아서 현정이를 키우는 중이었다.

장판수의 아내는 장판수의 몸이 혼수상태로 있는 동안 바람을 피우고 장판수를 회사에서 끌어내릴 궁리를 하고 장판수의 적과 손을 잡는다. 때마침 깨어난 동혁은 자신이 왠 10년은 더 늙은 아저씨가 되어있는 모습에 놀란다. 자연스럽게 집으로 갔다가 아빠와 자신의 몸에 들어간 장판수와 조우한다.

미선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판수는 자신은 본체인 동혁을 끌고 미선의 가게로 간다. 하필 그때 장판수가 깨어난 것을 알고 양사장이 장판수를 죽이러 온다. 하지만 고등학생 몸에 들어가 있어도 장판수는 장판수! 양사장과 패거리를 모두 물리치고 자기 아내와 양사장이 벌인 짓을 장인어른에게 말하러 간다.

하지만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앞에 설 수 없다 생각하고 이어폰을 낀 동혁을 장인어른 집으로 들여보낸다. 자신의 딸이 벌인 짓을 알고 있는 장인어른에게 상황 설명을 하려는데 아내가 사실 장판수도 바람을 피우고 딸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버린다. 하필이면 이때 이어폰의 통신이 이상해져 동현이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러면서 모든 걸 포기하겠다 말하고 나간다.

장판수는 잘했다며 동현을 안아주는데 화가 난 장판수의 (전)아내가 차로 둘을 들이받는다. 둘 다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실로 실려가고 정신이 희미해지는 장판수의 시야에 보이는 것은 분식집 아줌마…! 좋은 선물 준다고 했지~? 어렴풋이 말을 들으며 잠에 빠진다.

시간이 흐르고 미선과 장판수는 현정이와 함께 셋이 사는 모습이 나온다. 조폭 짓은 그만두고 술집을 하던 미선이가 일을 그만두게 한 뒤 분식집을 열어서 해피해피하게 살았답니다~를 보여준다.

박성웅은 이중구였을때 기억 때문에 개무서운 사람 같았는데 진짜 찐따 고등학생 연기 너무 웃기다ㅋㅋㅋㅋ. 진영은 연기하는 거 진심 처음 본거 같은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랬고. 영화여서 웃으면서 봤지만 저게 나한테 일어난다면…? 레알 끔찍 병원에서도 기억상실증이라는 게 아니라 나중에 정신병원에 박힐듯TAT.

생각보다 개봉한지도 얼마 안 된 영화였다. 한 2010년쯤에 나온 영화 같은데ㅋㅋㅋ. B급 감성 충만한 영화답게 잘 만들었다. 박성웅의 얼굴과 덩치로 찌질맨 연기하는 거 너무 웃기고 진영 허세 개가득한 느낌인데 얼굴 때문인지 하나도 안빡치고 귀엽다^^;  명절에 프로그램 편성될만한 재질. 약간 수상한 그녀 남자 버전? 느낌이다. 은근하게 빵빵 터지는 장면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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