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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①/영화 🎬🍿

[영화 리뷰 /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 8일의 밤 (2021)

by 콩콩링ㅤ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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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일의 밤


  • 개봉일 : 2021.07.02
  • 장르 : 미스터리
  • 국가 : 한국
  • 감독 : 김태형
  • 출연 :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 러닝타임 : 115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쿠키영상 : X

2500년전,
한 요괴가 인간들이게 큰 고통을 주기 위해
인간 세상과 연결된 지옥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때, 부처가 요괴 앞에 나타나
요괴가 가진 힘의 원천인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뽑아버렸다
하지만 두 눈은 부처의 손에서 빠져 나와
부처를 피해 각자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검은 눈은 부처의 손에 붙잡혀
사리함에 갇히였다
반면, 붙잡히지 않은 붉은 눈은 부처를 피해
사람들의 몸에 숨어 칠일 밤 동안 도망쳤다
그리고 여덟번째 밤이 되던 날
멀리 도망왔다고 생각한 붉은 눈은
도망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자신이 도망 온 길이 일곱개의 징검다리가 놓여있는
좁고 얕은 냇가임을 알게 되었고
그때서야 부처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붉은 눈은
부처에게 거짓 항복하고 스스로 사리함 속으로 들어갔다
부처는 봉인된 두 눈을 각각
서쪽의 드넓은 사막과 동쪽의 험준한 절벽 속에 가두며
이름 없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것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너희들의 운명이다


(마지막에 스포있음)

한 교수가 '붉은 눈'과 '검은 눈'이 전설이 아닌 진짜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사리함을 찾았지만 유물조작 의혹으로 징계 처벌을 받고 광기에 사로잡혀 봉인을 풀었다. 봉인이 풀린 '붉은 눈'은 7개의 징검다리를 통해 '검은 눈'에게 가 세상을 혼돈에 잠기게 하는데, 이를 우려한 '하정스님'(이얼)은 '청석'(남다름)에게 '선화'(이성민)을 찾아 가라며 사리함을 주며 유언을 남겼다.

가는 도중 사리함을 잃어버린 '청석'은 우여곡절 끝에 선화'를 만나게 되고, '선화'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징검다리인 마지막 7번째 징검다리 무당을 찾아서 죽이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깨어나서는 안 될것'의 봉인이 풀릴 것을 막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한편 '붉은 눈'은 '검은 눈'에게 가기 위해 징검다리를 하나씩 옮기며 사람들이 죽이는데 이는 괴이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되게 되고, 강력계 형사 ‘김호태’(박해준)와 후배 ‘박동진’(김동영)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괴시체들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이어간다.



 

'청석'은 무당을 먼저 찾게 되고 죽이겠다는 '선화'의 말이 생각난다.

 

형사 '호태'와 '선화'가 마주치는데 호태는 선화가 영 의심쩍어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붉은 눈은 점점 교수가 만든 동아리의 사람들을 징검다리로 이용해서 검은 눈에게로 다가간다.

무당을 찾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에 돌아가게되고

청석은 애란을 데리고 선화를 피해 도망간다.

선화 또한 호태와 동진을 피해 애란을 데리고 있는 청석을 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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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화와 청석은 다시 만나게 되고 애란의 비밀을 알게된다.
그 후 붉은 눈, 검은 눈과의 마지막 싸움을 위해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나 형사 호태가 그들을 찾아내고 봉인에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선화와 청석의 힘으로 마지막에는 결국 봉인에 성공한다.

어둠이 깊으면
빛은 더욱 찬란하고
번뇌가 크면 해탈도 큰 법
생은 무엇이냐
생은 잠시 피어난 풀싹 같은 것
꿈이며 환상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 같고 이슬 같고 번개 같은갓
참으로 허무한 것
허나 정해진 운명 속의
허무한 잠시일지라도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법



솔직히 영화가 너무 내 스타일인 영화라 영화관에서 했어도 봤을듯하다.
개인적으로 기독교 공포보다 불교 공포가 재미있다.

기독교 공포영화는 보통 서양이 많은데 거의 오컬트적이라;; 뒤로갈수록 무서움이 덜해진달까..?
영화의 시작과 끝부분 장면삽입도 좋았고 사운드도 적당히 긴장감을 조성해줘서 잘 어울렸다.

넷플 오리지널이라 영화말고 드라마로 길게 풀어서 보여줬어도 재미있었을것 같다. 1회차에 1화정도해서 했으면 굳.
연기는 두말하면 입아프다. 다들 너무 잘해서 더 무서운듯.
그 중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 여고생 한명이 나오는데 표정 진짜 귀신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이정도면 억지 신파도 없는거같다. 우리나라 작품이 넷플에서 제작하면 장르의 폭이 다양해져서 볼거리가 풍부해진다. 너무 좋아!
결말이 다소 아쉬울수 있으나 우리가 cj 갬성에 물들어서 그렇지 나는 좋다.

스포스포스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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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유정은 사람 아니고 귀신이었다. 동아리 자체가 다 이미 죽은 사주인데 살아있는는 사람들 모아둔것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7명이 징검다리 역할한거고, 무당이 마지막 징검다리를 했어야했는데 동진의 사주랑 똑같네? 하고 본인은 숨기고 동진이 부적만들때 피 빼돌려서 본인 대신 마지막 징검다리로 만들어 버린거다.


김유정은 학대받는 아이인거 교수가 양딸로 데려와서 행복하게 살다가 교수가 조작의혹때문에 미쳐가지고 "너는 나믿지?", "누가뭐래도 넌 내편이여야하잖아" 이러면서 가스라이팅해서 자살해서 교수한테 붙은 혼이 된거고 무당이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까지 한거다.
그리고 마지막에 동진형사한테 악귀 들어갔을때 다른 경찰 사람도 죽였다.


악귀는 이성민한테 절 내려와서 너는 끝임 이러고 남다름한테 들어갈려고 하고, 김유정한테 시켜서 둘이 의식 전에 부적으로 만든 옷을 벗게해서 찾게했다. (추측하기에 남다름이 안보이게하는거같음)
악귀는 결국 남다름을 찾아서 쫓아가고 남다름은 도망가지만 잡혔다.

 

이성민이 남다름한테 가는 악귀(동진형사)도끼로 찍을라하는데 박해준 와서 총쏴서 제대로 도끼로 찍는것은 실패하고,
박해준이랑 동진형사 잠깐 제정신 돌아와서 얘기하는데 결국 악귀한테 먹히고 박해준은 던져져서 나무에 박혀 죽어버린다.

솔직히 이때 너무 잔인스...나무가 너무 두껍고 두껍다 ㅠㅠ


남다름은 결국 악귀한테 먹히거 이성민한테 가서 본인(남다름)을 죽이라고 유혹한다. 왜냐하면 사실 남다름 엄마때문에 자기 아내랑 딸 죽었었기 때문이다. 근데 남다름엄마가 죄송하다고 자살해서 남다름은 절에 데려가서 자라게했던거다.
이성민에게 남다름은 약간 애증의 관계(?)인듯. 쟤때문에 내 아내랑 딸이 죽었는데, 남다른은 본인 떄문에 부모도없이 고아로 절에서 살게된거라는 죄책감..? 미안하긴 하지만 자기 아내와 딸에 대해 다 용서하고 살아지지도 않는 그런 느낌인거 같다.

 

그래도 악귀의 유혹에 넘어가 남다름을 죽이지 않고 몰래 얼굴에 부적 그려서 악귀 막아서 본인한테 들어오게 하고,
정신 돌아온 남다름은 악귀 들어간 이성민을 어떻게 해야하나 갈등하는데 이성민이 자기 죽이라고 한다.

남다름이 이성민 도끼로 내려치면서 장면전환되는데 아마 죽은듯하다.


장면 바뀌고 남다른은 교수가 붉은눈 찾았던 사막가서 사리함 다시 넣어서 봉인 시키고 김유정 혼에 묶여있던 족쇄도 풀어주고 영화는 끝이난다. 해피엔딩인듯 아닌 듯 한 나름의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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