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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①/영화 🎬🍿

[영화 리뷰] 더 로드 (2005)

by 콩콩링ㅤ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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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 개봉일 : 2005.08.19
  • 장르 : 공포
  • 국가 : 프랑스, 미국
  • 감독 : 장-바티스트 안드레아, 패브리스 카네파
  • 출연 : 레이 와이즈, 알렉산드라 홀든, 린 사예, 믹 케인, 빌리 아셔, 암버 스미스, 등
  • 러닝타임 : 82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쿠키영상 : O

▶ 더 로드 공식 예고편
http://naver.me/Fwnx6NuO

 

더 로드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 줄거리 & 후기

-공식 줄거리
태어나 처음 들어선 지름길. 해링턴은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매년 그래 왔듯이 친척집으로 향한다. 알 수 없는 지름길로 들어선 프랭크... 하지만 그 선택은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 빨리 갈 줄 알았던 이 지름길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이 없어 보인다. 그 길에서 해링턴 가족은 아기를 안은 한 여인을 만난다. 죽음에서 금방 깨어난 듯 음산한 분위기를 품은 그녀. 로드 사인은 알 수 없는 곳을 한없이 가리키고, 도착해야 할 그곳은 결코 보이지 않는다. 억제할 수 없는 공포는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차가 멈출 때마다 한 사람씩 시체로 발견된다. 네가 죽였니? 아니. 너는? 나도 아니야. 그럼 도대체 누가 살인을 하고 있는 거야?

영화는 해링턴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그의 아내, 자식들과 함께 친척 집으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피곤했는지 순간적으로 졸음운전을 했지만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다. 그 후 더 빨리 가기 위해 매번 가는 길이 아닌 지름길을 선택해 들어서는데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이 나지 않는 길이 계속된다.

길에 보이는 표지판은 지도에서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 길이고 가족들은 점점 불안에 휩싸이는데, 그때 길 위에서 아기를 안은 여인을 발견한다. 차가 만석인 탓에 딸이 내려서 걸어가기로 하고 오면서 지나친 오두막에서 만나기로 한다. 가족들과 여인이 탄 차가 먼저 도착하고 아빠와 엄마가 오두막에 들어가 살펴본다. 아들은 나가서 혼자 산책을 하고 차에는 여인과 딸의 남자 친구만이 남아있었다.

차에 있던 딸의 남자 친구는 여인이 안고 있던 아기를 보는데 아기가 아닌 시체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여인이 남자 친구한테 달려들면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딸이 오두막으로 오는 길에 남자 친구가 어떤 차의 뒷좌석에 납치당한 채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오두막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다시 차를 타고 떠나는 가족들. 남자 친구와 여인이 사라져 걱정이 되는 상태에서 길에서 유모차를 발견하는데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예민해져 가는 상황에서 아들, 엄마 점점 한 명씩 사라지고 차에 실려간 뒤 길이 죽어있는 상태로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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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마지막엔 아빠까지 죽고 딸만 남게 되는데 알고 보니 영화의 초반 아빠가 졸음운전을 한 장면에서 여인과 아이가 탄 차와 사고가 나서 딸 빼고 모두가 죽은 거였다. 사고에서 유일하게 죽지 않은 딸만 끝나지 않는 길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것이고 죽은 가족들만이 사라졌던 것이다.

2000년대에 개봉했던 영화인 것을 감안하면 스토리와 연출 둘 다 나쁘지 않았다. 물론 고전영화(라기엔 엄청 오래되진 않았지만) 특유의 촌스러운 감성이 있지만 소재가 맘에 들었다. 별로 영화를 추리하면서 보는 편이 아니라 마지막 결말 장면이 나올 때까지 반전 내용을 추리하지 못해서 더 재미있게 봤던 걸지도..? 크게 돈이 들어간 영화 같지도 않고 많은 배경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저예산처럼 보이는데 지루한 느낌 없이 흥미진진하게 봤다. 현대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리메이크해도 재미있을 거 같다.

무섭기보다 중간중간 고어한 장면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수위가 높아서 놀랐다. 옛날 영화라 그런지 더 날 것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살점과 장기가 떨어진 신체의 일부를 보여주는 식의 장면이었다. 잔인한 걸 잘 못 보는 사람들이라면 중간중간 스킵해야 할 수도..!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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