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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집일기/먹은곳🍽️

[서울 영등포구 - 타임스퀘어] 초밥 맛집 띵굴다이닝 ‘미도이치’ 두번째 방문 (비추 -> 추천!!!)

by 콩콩링ㅤ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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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이치


<미도이치>
주소 : 영등포 타임스퀘어 B1 미도이치 띵굴다이닝점
전화 : 0507-1350-5061
영업 시간 : 매일 10:30-22:00 (주문마감 21:30)

일전에 타임스퀘어 초밥집을 전전하다 미도이치를 방문했었고 비추후기를 작성했었다.
https://kongkongring.tistory.com/18?category=952665

[서울 영등포 - 타임스퀘어] 회전초밥집 <미도이치> 추천과 비추천 사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미도이치 타임스퀘에 있는 초밥집은 다 가본거 같은데 딩굴다이닝에 있는 미도이치는 안가봤길래 가봤다. 자리도 안내받고 열심히 먹는데 주방장? 앞에서 초밥 만드는 분이

kongkongring.tistory.com

그런데 저 포스팅에 친절한 분들로 다 바뀌었다고 좋게 댓글을 누군가(사장님이 아닐까...?) 남겨줘서 그래도 초밥은 맛있었기 때문에 재방문을 했다. 처음에 들어가니 알바생도 주방장님들도 친절..! 그때 소리지르던 주방장님이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없는걸 보니 그분이 바뀌신건가보다^^...ㅎ (소리 지르는건 오바였잖아요...ㅎ). 자리에 착석하니 가방두는 바구니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너무 좋았다.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김치나베우동을 하나 시켜놓고 초밥 폭풍흡입하기!

뭔가 전보다 레일 위에 초밥이 많아진거같고 종류도 굳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양했다. 실제로 한번 없는거 주문하고 너무 맛있어서 두번째 먹은것만 주문해서 먹었다.

회전초밥집을 갈거라면 미도이치로! 비슷비슷한 가격인데 맛이 제일 좋다! 타임스퀘어 지하1층 푸트코트쪽에 있는곳은 맛없고 5층에 있는 곳은 가격대비 종류가 너무 적다. 저번엔 냉모밀을 먹고 이번에는 김치나베우동을 먹었다. 싱글 메뉴들도 평타는 치는거같다. (냉모밀보다는 김치나베우동 추천)

활어묵은지 / 간장새우

내사랑 활어묵은지! 쫄깃하고 묵은지도 간이 적당해서 하나도 안짰다. 너무 맛있어서 세번이나 먹었다. 개인적으로 간장새우를별로 안좋아해서 간장새우는 일행이 맛있다고 두번이나 먹었다.

양념도미 / ?

양념도미는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서 스르르 사라졌다. 양념도 달짝지근한 양념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거같다. 양념 도미도 두번씩 먹어버리기. 맛있는건 두번씩 먹어야지 나와서 '아~이거 먹을걸ㅜㅜ'하고 후회를 안한다. 두번째 사진은 광어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저 두번째 초밥은 와사비 맛이 쎄다고 느꼈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 별로 안좋아함. 어렸을 때 초밥에 들어간 와사비 다 떼고 먹었을 정도라 나한테만 와사비가 쎘던걸 수도 있다.

연어 / 타코와사비군함

연어는 무난무난~ 연어초밥 좋아하는데 연어초밥은 그냥 무난했고 오히려 위에 사진과 같은 다른 메뉴들이 더 맜있엇다. 타코 와사비는 역시나 와사비를 별로 안좋아해서 일행이 먹었다. 타임스퀘어 안에서 먹었던 곳 중에 제일 낫다고 했다. 나는 타코 와사비는 코가 너무 찡해서 못먹겠다.

매운참치롤 / 우삼겹

매운참치롤도 무난무난~~ 롤은 어딜가나 맛이 다 비슷해서 맛없기도 힘들고 특별하게 맛있기도 힘든거같다. 이름이 매움참치롤이긴 하지만 매워서 못먹을정도는 아니다. 매콤참치롤이라 해도 될듯하다. 우삼겹도 고기가 하나도 안질기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고기에서 잡내?비린내? 같은 싸구려 맛이 안나서 좋았다. 우삽겹 초밥처럼 위에 양파가 올라간 초밥이 많았는데 양파 러버라 그런지 양파 올라간건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계란 / 소고기

계란초밥도 너무 좋다. 몇몇 사람들은 '초밥 먹으러 가서 계란말이 올라간걸 왜먹어 돈아깝게' 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계란 초밥 위에 올라간 계란은 집에서 해먹는 계란말이랑 절대적으로 다르다. 더 부드럽고 살짝 단맛이 나는데, 그 단맛이 느끼한맛이 아니고 깔끔하다. 밥이랑 단 반찬이랑 같이 못먹는데 계란 초밥은 예외다. 미도이치에서도 계란초밥 하나 깔끔하게 먹어줬다. 소고기초밥도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버렸다. 앞에서 주방장님이 만들고 계셔서 기다렸다가 레일에 올리자마자 집어서 먹었다. 역시나 부드럽고~ 위에 소스 살짝 뿌린것도 달달한데 초밥이랑 아주 잘 어울렸다. 소고기초밥도 아이들이 먹기 좋을거같다. 밥을 다 덮을 정도로 고기가 두툼하고 싸구려 고기 잡내도 안났다.

김치나베우동

두둥- 김치나베우동이다. 회전 초밥집에 가면 꼭 사이드 메뉴처럼 하나 시켜놓고 먹는데 저번에 먹었던 냉모밀은 솔직히 시판 맛이 너무 강해서 이번에는 김치나베우동을 시켰다. 우동은 뜨거운 음식이라 그런지 자리 앞에 전기레인지 위에 올려두고 전원도 켜주신다. 불도 4단계인가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 먹다가 전원도 아예 끌 수 있다. 그냥 우동 시킬까 김치나베우동으로 시킬까 고민하다가 김치나베우동으로 시킨건데 다음번에 방문하면 또 김치나베우동을 시켜먹을거다. 우동면도 밀가루 맛이 안나서 좋았고 김치랑 같이 집어서 먹으니까 좋았다. 역시 한국인은 김치인가....ㅋㅋ 초밥 먹으면서 우동 국물 한입씩 먹으면 다시 리셋되는 기분이었다. 칼칼하니 중간중간에 먹기 딱 좋다. 초밥은 먹다보면 항상 느끼해서 이렇게 매콤하거나 칼칼한 국물이 있는게 제일 합이 좋은듯하다. 일반 우동은 느끼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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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는 초밥은 죄가 없다. 첫번째 방문 포스팅에 주방장님 친절한 분들로 바뀌었다고 댓글 남겨주셨고 재방문 할 수 있게돼서 좋았다. 그때 다시는 안갈거라고 했지만 앞으로는 다시간다면 또 미도이치로 초밥 먹으러 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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