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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집일기/먹은곳🍽️

[경기도 가평] 남이섬 근처 북한강 뷰 ‘더스틸카페’

by 콩콩링ㅤ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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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틸카페




<더스틸카페>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44-11 카페더스틸
전화번호 : 0507-1414-7006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한두시간 정도 시간 보내려고 찾다가 발견한 카페 더스틸카페!
남이섬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다. 선착장 주차장이랑 헷갈려서 건물 뒷쪽으로 가서 잘 주차해야한다.
배타러 가는길로 잘못 주차하러 갈뻔했다. 그옆은 강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길이라 ㅎㅎ 죽을뻔.
건물 앞에 수상레져 타는곳이랑 번지점프 하는곳이 있어서 찾기 쉽다.

1층엔 편의점이 있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홀이 나오는데 내렸을 때 너무 조용해서 영업 끝난줄 알았다.
직원분들이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해줘서 아직 영업중이네 ㅎ 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2층에만 있고 1층엔 없어서 그랬던거같다. 2층으로 가니 1층보다 더 넓었다.
통창이 있어 북한강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게 쇼파랑 테이블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자리가 편한 쇼파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무데나 앉아도 편한점이 좋았다. 자리눈치보지 않고 앉고싶은데 다 앉기..!
코시국이라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서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수다떨었다.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올 때 스카이워크 어쩌구 봤는데 밤이라 딱히 올라가보지 않았다. 제대로 안내문같은걸 못봐서 올라갈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뭐 못본다고 죽는것도 아니니까 계단까지 갔다가 그냥 내려와서 나갔다 하하.

내부는 2층에서 1층 홀이 보이는 구조였는데 한쪽 벽에 크게 지도랑 파이프배관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그 밑에 로스팅 기계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듯했다.
옆쪽에는 책장이 있는데 카페 내에서 읽을 수 있게 책을 비치해둔거같다.
2층에서 보면 가운데 홀쪽이 뚫려있고 반대편으로는 강이 보이는 통창이라 답답하지 않고 틔여있는 느낌이었다.

이건 안먹었는데 귀여워서 찍어봤다. 몬스터같은 앙버터크로와상 ㅎㅎ
빵도 다 당일생산한 빵을 판매중이라고 나와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케익류나 쿠키류도 많이 있다.
케이크고 맛있게 생긴거 많았는데 빵이랑 고민하다가 결국 빵을 선택했다. 자몽올라간 타르트인지 케이크 맛있어보였는데 먹어볼껄 하고 후회중..

그런데 빵 위에 아무것도 덮여져 있지 않았던게 좀 그랬다. 요즘 코시국이라 빵집에서 위에 비닐로 덮어두거나 플라스탁 여닫는걸로 덮개 해두지 않나..? 이미 먹고나서 생각난거라 그냥 지나가긴했지만 살짝 찝찝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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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6,000원)
솔직히 빵도 비싸고 아메리카노도 비싼데 지리적 위치도 있고 뷰값도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비싼건 이해하는데 커피랑 빵이 가격대비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메리카노는 좀 연했다. 6,000원이면 그래도 진한맛이 있긴해야하는데... 씁쓸한 보리차 정도였다.(개인적의견)

▶블루베리볼케이노 (6,500원)
블루베리볼케이노는 휘핑크림이 노맛이었다... 빵은 쏘쏘인데 휘핑크림이 단맛도 없고 좀 맹탕....휘핑 올라간류의 빵은 비추...
다같은 휘핑인데 다른 빵에 올라가있어도 똑같은거같다.. 비쥬얼은 최고였는데 내맘에 볼케이노를 만들었네..
크림만 달달해도...부드럽고 맛있었어도....참 좋을텐데...아쉽다아쉽다....

▶에그마요샌드위치 (6,500원)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었다. 햄도 들어가있고 계란도 식감 좋은 사이즈로 으깨져있어서 먹기 좋았다.
마요라서 느끼할줄 알았는데 매콤한맛이 나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다. 주문한것들 중에 제일 맛있는듯.
내용물이 빵빵해서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을거같다. 빵이 일반 샌드위치 빵이 아니라 크로와상이라 빵이 가벼워서 에그마요 맛이 더 잘 느껴진다. 다른빵 주문안했으면 이걸로 두개먹을뻔! d'-'b

▶머랭쿠키 (3,500원)
쏘쏘 일반적인 머랭쿠키맛이다. 계란 비린내도 안나고 맛도 비린맛 안났다. 커피 마시면서 주워먹기 딱 좋은 디저트.


바로 옆에 스타벅스 있어서 스벅갈까? 하다가 온건데 그냥 스타벅스 갈껄 하고 후회했다.
매번 개인카페들 다닐때마다 다음번엔 체인점 가야지 해놓고 개인카페 가는데 이번에도 똑같...ㅎㅎ
결국 나가는 길에 스타벅스 들려서 커피한잔 사서 갔다. 그래도 놀러왔을때나 갈 수 있고 앉아서 풍경 보는 맛으로 가는거니까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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