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 타임스퀘어] 현지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베트남음식점 ‘띤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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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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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콩링 입니다~
이번에 생에 처음으로 베트남 음식을 먹어봤어요.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띤띤'이라는 음식점입니다.
현지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베트남 음식점!
두근두근 ٩( ᐛ )و

 

 

<띤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1층 푸드스퀘어
전화 : 0507-1349-727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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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
코로나에 걸렸다가 무기력증이 찾아와서
본업 빼고는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 건강 절대 지켜...!
•° •°(°`ㅁ´ °)°• °•°

조금 쉬었더니 손에 안 잡혀서 밀린 포스팅만 열개가 넘어버렸다는…🥺

 

타임스퀘어 지하 1층 푸드스퀘어에 자리 잡고 있는 ‘띤띤’!!!
다른 음식점들 사이에서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한 번쯤 쳐다보게 만드는 그런 외관이에용👍

띤띤 메뉴

음식점 입구 옆에는 메뉴가 모형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키키
주말에는 살짝 웨이팅이 있는데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리기 딱 좋아요.

띤띤 메뉴판

띤띤 메뉴판

모형에 없는 메뉴들은 이렇게 메뉴판에 나와있습니다 ٩( ᐛ )و!!!
커플 세트메뉴와 패밀리 세트 메뉴가 있어서 여럿이 가서 나눠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베트남 음식이라곤 쌀국수밖에 모르는 나에겐 어질어질하게 낯선 메뉴 이름들…😵‍💫 열심히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하노이식 튀긴 스프리이롱(넴쟌) 8,000
새우볶음밥(껌찌엔똠) 11,000
해산물볶음 쌀국수(피싸오하이산) 13,000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에는 제가 고른 음식이 없어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답니다.

자리에 앉아서 앞접시 사진 하나 찰칵📸
꽃그림이 그려진 테이블보가 너무 이쁘지 않나용…?🥺

집에도 하나 두고 싶다…
저런 테이블보 하나만 있으면 분위기도 살리고 포인트 주기 딱 좋은데 말이죠…❗️

열심히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도 둘러보면서 사진 찍기📷📸찰칵!

베트남에 가본 적은 없지만 어떤 분위기인지 알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٩( ᐛ )و
풍등 조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먼지가 매우 많았지만…🫢)
풍등 조명뿐만 아니라 라탄 소재나 다른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여기저기 놓여 있었어요!
사진에는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메뉴판도 독특했습니다. 철판 위에 글씨가 딱!
물론 무슨 말인지 알아볼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모를듯한…
인테리어로 둔 메뉴판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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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하노이식 튀긴 스프링롤 ‘넴쟌‘입니다.
메뉴판에는 crispy spring roll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옆에 곁들여 먹을 양상추와 조금과 넴쟌을 찍어먹을 소스도 함께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 바삭한 겉과 달리 속은 정말 촉촉하고 내용물이 가득 차있습니다.
제일 비슷한 음식을 찾아보자면 춘권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그냥 먹으면 조금 느끼한 감이 있는데 같이 나온 소스를 찍어 먹으니까 매콤한 맛이 가미돼서 훨씬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칠리소스 같은데 시중에서 사서 먹어본 칠리소스랑 살짝 다른 거 같기도…? 기분 탓인 거 같기도…😆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바로바로
새우볶음밥 ’껌찌엔똠’ 입니다.

비쥬얼 완전 미쳤죠~
살짝 튀겨진 듯 보이는 계란후라이까지 너무 완벽 갓벽 그 잡채 (•̀ᴗ•́)و ̑̑

따로 더 설명할 거 없이 새우볶음밥!입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처음 보는 소스였어요.
베트남 음식점에 처음 와본 거라 낯선 것들이 많네🥹….

 

쓸데없이 입맛이 까다롭고 편식도 있는 편이라 조심스럽게 한입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낯선 맛이 아니더라고요...?😆
한국에서 충분히 먹어봤을 법한 볶음밥인데 조금(매우) 짠 편이었어요...
짠 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볶음밥에 들어있는 새우는 통통해서 같이 먹으니까 식감이 아주 굳이었어요.
많이 들어있어서 아낌없이 팍팍 먹었습니다.
볶음밥 자체도 고슬고슬해서 맛있었구영-_-bb
같이 나온 소스는 밥 위에 살짝 뿌려서 먹으니까 스프링롤처럼 느끼함을 잡아줘서 꼭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먹어 본 메뉴는 바로바로
해산물볶음 쌀국수(피싸오하이산) 13,000 입니다!

국물이 있는 쌀국수는 한입 먹어봤어도 볶음 쌀국수는 처음인 1人....
물론 제가 시킨 건 아니고 일행이 시킨 음식이었습니다. 키키.

두입 정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나는 분명 향신료가 들어가는 음식을 싫어하는데...
코로나 걸렸다가 후각인지 미각인지 아직 덜 돌아왔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다 나은 상태니까 띤띤이나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 가서 한 번 더 먹어보려고요 ٩( ᐛ )و

그리고 메뉴 이름에 해산물이 들어가는 만큼 해산물 낭낭 그 잡채입니다.
아삭아삭한 숙주랑 같이 떠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더 맛있어요.
그리고 원래 할라피뇨를 별로 안 좋아해서 서브웨이 먹을 때도 꼭 빼는 편인데,
피싸오하이산은 같이 먹는 게 훨씬 음식 맛이 좋으니까 꼭 같이 곁들여 먹는 걸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느끼해서 그런지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하나씩 있는 거 같아요..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 음식입ㅁ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인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코로나 결려도 재감염되는 사람들도 있다니까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 •°(°`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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