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 베이커리&브루잉
<밤부 베이커리&브루잉>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5길 33-23
전화 : 02-3144-0446
영업시간 : 매일 11:00-22:30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페.
크로와상이 맛있는 분위기 좋은
'밤부 카페'
사실 밥 먹으려고 합정 왔다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추운 날씨에 몸 좀 녹이면서
기다리려고 들어간 카페다.
https://kongkongring.tistory.com/130
여기 가보려다가 카페에서
거의 4-50분 정도 기다린 듯...ㅎ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듯한 외관!
옛날엔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주택 개조형 카페가
정말 많은 거 같다.
확실히 외관이 뭔가
분위기 있고 이뻐 보인다... '^'
나도 저런 카페 하나 차려서
돈 벌고 놀고먹고 싶다 TAT.
주차장은 따로 없다니까
차있는 사람은 알아서
주차할 자리 찾아서 주차하고 가야 할 듯.
아무 정보 없이 왔던 건데
아무래도 크로와상이
유명한 카페인 거 같았다.
쇼케이스도 뭔가 특이한 느낌...!
무려 크로와상이 하나에
6,500원이나 하지만...!
왔으면 한 번은 먹어봐야지!
카페 설명해둔 걸 찾아보니까
프랑스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천일염,
고메 버터를 사용하여 천연 발효빵을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낸다고 한다.
커피도 최고의 로스터 COFFEE D.N.A의 원두와
콜드 브루를 사용하여 커피를 제조한다고 나와있다.
음... 어쨌든 빵도 커피도
다 맛있다는 거잖아!
역시 매장에 들어가니
요즘 유행하는 카페답게
콘크리트가 가득한 인테리어 ㅎ^ㅎ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있는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음!
칸도 두 칸이나 있고 청소도
열심히 하시나부아앙... 깰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난간(?)이 금색 봉으로 휘리릭...!
밋밋한 콘크리트st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사장님의
마음이었던 것일까....?
식탁 빼고 침대 넣으면 옛날
부잣집 딸내미 방일 거 같은
2층의 룸으로 된 자리.
비어 있고 열려 있는데
왠지 예약하고 들어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사진만 찰칵📸 찍고 나왔다.
열려있으니까 그냥 앉아도 되긴 하겠지...?
다음번에 가면 물어보고 싶지만
약간 샤이하기 때문에 못 물어볼 듯 ㅋ...
창가 쪽이 앉았던 자리!
벽 쪽에도 이쁜 자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못 찍었다.
그래도 점시 먹으려고
기다리는 시간 중에 간 거라
애매한 시간대여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쪽 놀러 올 때는 점심을
오픈 시간 맞춰서 가서 일찍 먹고
카페도 빨리빨리 간 다음에
빨리 놀고 빨리 집에 와야겠다.
2층에 야외 테라스로
나가는 곳은 두 군데가 있었다.
원래 집을 개조한 거면
저기는 2층 마당(?)같은 느낌인가.
집이 꽤나 컸겠는걸 '^'
날씨가 추워서 밖에 못 앉는 게 아쉽.
여기 동네 살면 날씨 좋을 때
책 한 권이나 태블릿 들고 가서
앉아있으면 나른 나른하니 좋을 거 같다.
1층 카페 입구 앞쪽에서
야외 테이블이 쫘아아악-! 있던데
날씨 좋으면 정말 개꿀이겠군.
그냥 이것저것 카페 인테리어
사진 찰칵-📸!
천장에서 부스러기 떨어질 거 같은데
사진으로 찍으니까 뭔가 감각적인
느낌이 나는 거 같기도 하궁ㅋ
저 창문 사진은 맘에 들었는데
에어컨 때문에 맘에 안 들어진다.
에어컨만 없었어도
1:1 사진 창문샷 딱인데 -ㅠ-...
주문한 음료랑 빵 가지러 갔다가
픽업대를 너무 이쁘게 꾸며놨길래
"저기... 여기 사진 한 번만 찍어두 될가열...!?"
쭈구리처럼 물어보고 찍었다.
빵 진열해둔 쇼케이스 쪽에서 주문받아서
받는 것도 거기에서 받는 건 줄 알았는데
안쪽 주방으로 가는 길목에 픽업 대가 있었다!
분위기 이뻐...
여기는 그래서 사장님이
저 대나무를 사랑하시는 건가...?
지조 있고 성품이 올곧은 분이신가 보다😝
두구둥 자리에 앉았는데
때마침 무지개가🌈 싸악 커피를 감싸네.
무지개 하나로도 사람이 이렇게
기분 좋아질 수 있다니...!
평범한 하루에 작은 선물을
하나 받은 기분이었달까 ㅋㅋㅋ.
호들갑 떨면서 무지개 잘 나오게
사진 엄청나게 많이 찍었다 크크.
아메리카노 (5,000원)☕️
솔직히 아메리카노 5,000원이면
비싸긴 한데... 개인 카페고...
분위기 값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TAT
맛은 무난무난.
일단 신맛 없어서 좋았고용.
근데 나한테는 조금 연한 느낌...?
사이즈는 일반 레귤러 사이즈인 거 같다.
바닐라라떼 (6,000원)☕️
바닐라 라떼도 무난무난.
근데 솔직히 커피 맛없는
카페가 더 드물어서 맛없는 곳
찾는 게 더 어려운 일인 듯 ㅋㅋ.
옛날 같지 않아서 요즘엔
커피 맛없으면 진짜 카페 하면 안 되지...
이디야랑 엔젤리너스도
아메리카노 먹을만해졌는데.
거기보다 맛없으면 장사 접어야 하는 수준!
사이즈는...?
아메리카노랑 다른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컵이 달라서 잘 모르겠는데
기분은 그래... 스몰가터...
나갈 때 남은 음료 테이크아웃했는데
그때 바꿔주신 컵이 둘 다 레귤러 컵이었으니까
둘 다 레귤러 사이즈인 거겠지..!?
그래도 6,000원인데!!!
쇼콜라 무스 크로와상 (6,500원)🥐
와 (박수함성)
개미친넘 나왔다.
어쩌구 저쩌구 웅앵 비싼 가격에도
여기를 또 와야겠다고 다짐한 이유...
그것은 바로바로🥐 빵 때문이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인서타 갬성
카페에 같이 가면 하는 말...
"솔직히 빵이 맛없기 힘들지 않아?"
그렇다.
개존맛인 빵을 찾기가 힘든 거지
빵은 솔직히 맛없는 빵이 잘 없다.
무언가에 범벅돼서 이맛저맛 가득한 빵이냐
엄마가 커피랑 먹기 좋아할 거 같은 담백한 빵이냐
그런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카페에 다니면서도
맛있는 빵도 맛없는 빵도 없었다.
그냥 빵... 빵맛 빵...!
하지만 여기 크로와상은
나 같은 빵에 박한 사람한테서
"와 미친넘이네...?"라는 소리를
단번에 나오게 만들었다.
크림이 든 크로와상이
이렇게 맛있는 건 줄 몰랐다.
다른 일정 있는 거 아니었음
빵 종류별로 포장해갔을 정도로
진짜 대미친넘으로 맛있었다.
그냥 초코 들어간 크로와상이지 머ㅋ
이렇게 생각하고 주문한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밥 먹으러 가야 돼서 하나만
맛보기로 시켜서 나눠먹은 건데...
밥 다 먹고 1인 1빵하러 왔어야 하는 곳이었다.
빵 사이사이에도 초코가 들어가 있고
위에 올라간 초코크림도 개존맛이다.
빵 한입 아메 한입 먹으면 천국!😇
완전 강추!
합정 놀러 갈 거면 카페는 밤부로 가야 한다.
가서 크로와상 먹어야 한다.
카페 설명에 크로와상 웅앵
맛집이라고 해둔 이유가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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