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량관
안녕하세요 콩콩링입니다. (•̀ᴗ•́)و ̑̑
이번에 포스팅할 음식점은 연남동에 있는 월량관이라는 중식당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동생의 추천으로 다녀왔어요!
<월량관>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10 1층
전화 : 02-322-1830
영업시간 : 11:20 - 22:00 / 15:00 - 16:30 브레이크
홍대입구에 내려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연남동은 아무래도 골목 사이사이에 가게들이 있기 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찾아야 헷갈리지 않더라고요...(´•_•`)
월량관도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한번 길을 잘못 들었다가 도착했습니다.
검색해 보면 1층이라고 나와있는데 밑에 있는 가게가 반지층이라 옆에 보이는 계단으로 반층 올라가 주셔야 해요!٩( ᐛ )و
반층 올라가면 이렇게 월량관이라고 크게 써붙여져 있어요!
옆에 작게 붙어져 있는 종이를 보면 영업시간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라스트 오더와 브레이크타임이 평일과 주말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 잘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바라본 주방과 카운터 쪽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렸는데 카운터 옆이 바로 들어오는 입구예요!
월량관 메뉴판이에요.
중식당인만큼 메뉴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지난번 상해에 갔을 때 동파육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총징라즈찌라는 음식과 월량면이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동파육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ᴗ•́)و ̑̑
세 명이서 양저우볶음밥, 총징라즈찌, 우육탕면, 새우차우셔우 이렇게 4가지를 주문했어요.
혹시나 부족하면 먹다가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는데 양이 엄청 푸짐해서 괜찮았어요.
첫 번째로 나온 양저우볶음밥(9,000원)입니다!
저는 중식당 볶음밥이 그렇게 좋더라구여.
중식당 특유의 거의 기름에 튀긴듯한 바삭바삭한 밥알이 너무 맛있어요.😚
양저우볶음밥은 짤 거 같지만 간이 적당할 뿐 전혀 짜지 않아요.
햄이랑 새우도 엄청 낭낭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전혀 향신료 맛이나 향이 느껴지기 않아요.
혹시나 향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렇게 볶음밥을 필수로 같이 주문해서 드시면 좋을듯합니당.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총징라즈찌(20,000원)로 닭고기요리입니다.
깐풍기와 비슷하게 생긴 듯 다르게 생겼어요.
깐풍기나 유린기보다 덜 느끼하고 매콤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라서 맵찔이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또, 땅콩과 고추가 같이 버무려져 나오는데, 땅콩은 거의 뭐 맥주안주 수준입니다.
짭쪼름하고 고소한 게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고추도 매운맛보다는 고추부각같이 바삭한 식감만 남아있어서 음식이랑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요리가 전체적으로 향이 나지도 않고, 특히나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깐풍기나 유린기 같은 건 느끼한 맛 때문에 금방 물리는데 총징라즈찌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역시 best메뉴인데는 이유가 있다~⸜(*ˊᗜˋ*)⸝
세 번째로 나온 새우차우셔우(7,000)는 양념장이 아예 뿌려져 나오는 딤섬입니다.
위에 뿌려진 양념은 간장베이스 소스였어요.
양념이 위에 뿌려져 나와서 그런가 엄청 뜨겁지 않았어요.
해외 나가서 먹었을 때도 한국에서 다른 식당에서 먹었을 때도 항상 딤섬은 향 때문에 먹기가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안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에 향신료가 첨가되는 거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물론 향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딤섬이 아니라 만두가 될 테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항상 궁금해서 하나씩 시켜서 맛보고 있어요.
기본 딤섬보다는 새우가 들어간 딤섬이 비교적 향이 약해서 먹을만하더라구요.
향에 예민한 분들 참고하십셔...ᕙ(•̀‸•́‶)ᕗ
마지막으로 나온 요리는 우육탕면(9,500)입니다!
중화권에 놀러 다녀온 분들은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저는 지난 대만 여행에서 먹어보려고 간 가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먹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었어요.
그래서 이번 우육탕면이 처음이라 다른 우육탕면과 비교할 수는 없는 점....(´•_•`)
그래서 첫 우육탕면의 소감은 어떤가 하면...
일단 '향이 강하다!' 이게 첫 느낌이었구요, 그다음에 '근데 맛있네?'였습니다.
냄새로 맡아선 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먹으면 느껴지는데 향은 바로 날아가고 매콤한 맛이 입안을 싸악 감싸줘요.⸜(*ˊᗜˋ*)⸝
국물도 떠먹어봤는데 뒤에 느껴지는 알싸한 매콤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고기랑 청경채도 같이 곁들여 먹으니 향과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먹다가 손님들이 나가서 급하게 찍은 내부사진입니다.
안쪽으로 매장이 살짝 분리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큰 매장은 아니지만 좌석수가 적지 않아요.
이곳이 안쪽 좌석이 있는 공간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자리도 좁지 않고 넉넉한 편이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
여자화장실은 딱 혼자 들어가면 좋은 사이즈예요.
화장실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여자 화장실은 안쪽 좌석이 있는 공간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입구 좌석 근처에 있습니다.
화장실도 공용이 아니라 하나씩 있어서 더 편하게 사용했어요.
'월량관' 중국요리를 드셔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지금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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