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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리뷰 ①/먹은것🍜🍳

[맥도날드] 마늘맛 듬뿍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 갈릭 버거’

by 콩콩링ㅤ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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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https://youtube.com/watch?v=gGTTuozFC_g&feature=share

8월 5일 출시된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를 먹어봤다. 티비에서 하도 광고가 나오기도하고 나도 찐 한국인이라 그런지 한국인을 사로잡는 마늘맛이라고 홍보하니까 심장이 설렜다.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먹게됐다.

가격은 세트 7,500원 단품 6,100원 맥런치(세트) 6,500원 이다.
햄버거 하나에 만원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거같다. 무슨 신제품 나올때마다 기본이 7-8천원이 되나...원래 이런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배고플때 가성비 있게 먹는 음식이었던거 같은데 이제 그러지도 않은거같다.

칼로리는 세트메뉴 기준으로 1,006kcal~1,155kcal 버거 단품 칼로리는 674kcal 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하루에 이 햄버거 세트로 한끼만 먹는다면 상관 없겠지만..
보통 여자 하루 권장 2000kcal 남자 하루 권장 2700kcal인데 커피도 먹고 아침, 점심도 먹는다고 가정하면 꽤나 높은 칼로리인듯 하다.

광고나오는걸 보면 100% 국산 창녕 햇마늘 토핑, 창녕 마늘 아이올리, 육즙 가득 순 쇠고기 패티 2장이 들어가 있다고 나온다.
창녕 갈릭 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창녕마늘토핑, 창녕마늘 아이올리 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올리 소스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마늘과 올리브유를 주재료로 만든 지중해의 소스로 생선, 해산물, 채소 요리 등에 곁들여 먹는 용도라고 한다. 정말 찾아보니 다양한 음식과 샐러드 드레싱 소스로도 활용되고 있는거 같았다.

매일 100개 한정 수량으로 광고에 나오는것처럼 마늘 패키지 포장지와 포장박스에 테이크아웃 해주는데 받기 힘들거 같아서 쿨하게 포기하고 그냥 밤에 저녁으로 먹으려고 사왔다. 집에 와서 햄버거 포장지 열 때 마늘냄새가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개많이 난다. 하지만 냄새가 많이 나서 행복했다. 왠지 더 맛있을거 같은 기분..? 마늘은 언제나 옳으니까....

포장지를 처음 딱 열었을 때 모습이다. 그동안 저렇게 띠가 둘러져 있는 햄버거는 처음에 열었을때 윗면이 나왔던거 같은데..아닌가? 각설하고 포장지까지 열어버리니 마늘 냄새가 진동을 했다. 생마늘의 냄새가 아닌 마늘소스? 같은 냄새였다. 먹으면 입에서 냄새가 오지게 날거같았다.

빵에 가려져서 안보이는데 고기패티 2장이 올라가 있고 마늘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가 얹어져 있다.

마늘 토핑도 질퍽하고 거기에 아이올리 소스까지 있다보니 아무래도 먹으면서 물처럼 뚝뚝 소스가 조금씩 샜다. 이 햄버거는 포장지를 잘 여미고 먹어야 할 듯 하다. 1955햄버거 먹을때도 양파토핑때문에 조심해서 먹는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햄버거 자체는 소스와 토핑때문에 부드러웠고 정말 생각한만큼 마늘향도 강하고 맛도 강했다.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광고를 할만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늘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를 콕 찍어서 먹어봤다. 마늘토핑은 생각한 그맛이다. 달달한 마늘 소스? 토핑? 아이올리 소스는 마요네즈랑 마늘이 합쳐진 달콤?한 맛이었다. 그리고 마늘이라 해서 매울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운맛은 거의 없다봐도 될거같다. 달짝지근한 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못느꼈다.

먹으면서 낯선듯 익숙한 맛이라 먹는 내내 '어디서 먹어본 맛이지? 왜 뭔가 익숙하지?' 하며 어떤 음식이랑 비슷한건지 생각하며 먹었다. 처음에 든 생각은 불고기 버거에 마늘맛이 추가된 맛이라 생각했고, 먹다보니 햄버거 이전에 우리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늘치킨! 마늘치킨 맛이었다. 솔직히 마늘치킨에 올라가는 마늘소스?토핑? 맛들이 비슷한데 그 토핑이 햄버거에도 넣어서 먹는 그맛...! 가족들한테도 물어보니 완전 공감했다. 똑같이 마늘 토핑을 한 음식인데, 치킨은 닭과 소스가 끝이라 먹다가 항상 물렸었다. 하지만 햄버거는 고기 패티 이외에도 토마토, 양상추 등 다른 신선재료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물리지 않고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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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맥도날드 신메뉴 갈릭 창녕 버거였다.
프로모션 제품이라 8월 5일 ~ 9월 5일 딱 한달간만 판매를 한다고 하니 기간내에 두번은 더 먹으러 가야겠다. 나중에 창녕갈릭버거도 슈비버거처럼 인기 많아서 고정 메뉴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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