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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집일기/먹은곳🍽️

[경기도 고양시 - 일산] 가성비 좋은 런치 오마카세 ‘에도마에즈시 스시신’

by 콩콩링ㅤ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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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마에즈시 스시신


가성비 좋은 런치 오마카세를 발견!
일산에 있는 라몬테 이탈리아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이름은 <에도마에즈시 스시신>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예약은 필수!

 

런치 오마카세 55,000원
디너 오마카세 130,000원

확실히 런치가 더 저렴하다.
그리고 런치는 룸 예약도 가능하니
일찍 문의해서 룸으로
예약하면 좋을 거 같다.

늦게 알아버린 나는

어쩔 수 없이 홀에서 먹었다 TAT

 

 

<에도마에즈시 스시신>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연리지로 51 라몬테 이탈리아노 3층 엘리베이터 앞 나무문
전화 : 0507-1312-2626
영업시간 : 월~토 12:00-21:30 / B.T 14:40-18: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처음 들어가면 직원이 겉옷을 받아서
보관해주고 예약한 자리로 안내해준다.

100% 예약제라 그런지
자리마다 예약한 사람의 이름표가
꽂혀 있었다.

미리 세팅되어 있는 식기들!

바로 앞에서 찹찹 만들어주니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있다.

자리마다 큰 잎이 하나씩 있는데
이곳에 각자 초밥을 올려주신다.

첫 시작은 민어 사시미.
쫄깃쫄깃한게 식감도 좋고 맛있다.

처음 나온 사시미를 먹고 있으면
녹차를 가져다주는데
차가운 녹차와 따뜻한 녹차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몸 좀 녹이면서
먹으려고 따뜻한 녹차로 말씀드렸다.

짭쪼롬한 간이 일품은 도미소금.

입에서 완전 사르르 녹아버린다.

두 번째 초밥은 무난한 광어.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굳!
위에는 유자청이 살짝 올라가 있는데
감칠맛을 돋궈줬다.

가리비 관자가 올라간 초밥.

개인적으로 가리비를
생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 맛도 안 나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금태구이 초밥

직전에 오븐에 살짝 구워서 주셨다.
먹기 좋은 따뜻한 온도에
입에 넣으면 솜사탕처럼 사르르.

참다랑어 오도로

맞나...?

다녀온 지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부터는 어떤 거였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저 맛있었다는 기억뿐...

자완무시

우리나라 계란찜과는 조금 다른다.

자완무시는 원통형 그릇에 표고버섯,
은행, 백합 뿌리, 가마보코, 닭고기,
작은 새우, 구운 붕장어 등의 재료와,
풀은 달걀에 담백한 육수를 넣고
찜통에서 찐 요리라고 하는데

에도마에즈시에서 준 자완무시에는
은행만 있었던 거 같기도...?

어쨌든 간장 베이스로 된 육수 맛이 나고
부드러워서 호로록 중간에 먹기 좋았다.

이것도 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중간에 장국도 줘서 호로록!

녹차도 다 마시면 중간중간에
확인하면서 더 갖다 주신다.

따뜻한 거 마시다가 두 번째에는
차가운 녹차로 받았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손님들을 계속 신경 쓰고
체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이것도 뭔지 기억이... TAT...

그냥 맛있고요... 맛있어요...

단새우!

통통한 살에 식감이 쫄깃하다.
씹으면 씹을수록 찰진 맛!

유일하게 못 먹겠던 고등어...

비릴까 봐 다른 곳에 가서도
한 번도 안 먹었는데
이왕 온 거 먹어보자! 하고
호기롭게 입에 넣고 씹는 순간
비린 맛이 화악- 느껴졌다.

같이 간 일행은 맛있다고 했는데
내 입이 좀 유별난가 보다.

기억 안 나지만 이것도 참
맛있었는... 그런 기억밖엔...

처음엔 열심히 귀담아서 설명을 들었는데
나중 갈수록 머릿속에서 뒤엉켜서
초밥들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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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알 초밥

입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 굳.
거기에 맛까지 있다면 더 굳!

앵콜 스시도 있는데
무엇을 한 번 더 먹을까 고민하다
도미소금을 한번 더 먹기로 결정!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게
어느 정도 배가 불렀는데도
도미소금이라면 한번 더 먹어야지..!
열심히 소화를 시키게 되는...

계란말이와 롤.

다른 리뷰를 보면
타마고 초밥으로 주기도 하고
롤 안에 참치가
들어가 있기도 했는데

그냥 계란말이처럼 단품으로 주셨고
롤 안에는 참치 대신
다른 것들이 들어가 있었다.

진짜 일본식 계란말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맛있었다.

분명 이전에 앵콜스시를 주셨음에도
더 먹고 싶은 게 있냐면서
계속 물어보셨다.

배가 불러서 괜찮다고 했는데
계란말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계란말이로 하나 더 주셨다 XD

진짜 최종_ 진짜 마지막_
으로 다 먹고 나면 주는 디저트!
달달하게 절인 절임 토마토이다.

포크 대신 수저로 국물까지
같이 떠서 먹으면
싸악-!
마무리되는 느낌!

5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런치 오마카세로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질도, 양도 너무 훌륭해서
가성비라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였고
물어보는 것마다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셰프님들도 너무 친절했다.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다음번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룸으로 예약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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