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근처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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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S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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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갔다가 들린

 

'Huas bakery'

 

발음이 house bakery랑 똑같아서

계속 잘못 검색했는데

House가 아니라 haus였다. 

 

지도 검색에도 계속 안 나와서

도대체 내가 간 곳은 어딘지...?

찾아 헤맸다...😭

 

<하우스 베이커리>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338-1 
전화 : 0507-1447-8337 
영업시간 : 월~금 10:30-20:00 / 토, 일 0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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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벌써 감성 물씬~

 

크리스마스 때 해둔 건지

대문이 리스처럼 꾸며져 있다.

 

한옥카페는 기본적으로

미관이 참 이쁜 거 같다.

 

주차장에 들어섰을 때부터

고즈넉한 느낌이 물씬~

 

주차장은 넓어서 자리도 넉넉하고

주차요원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에 한컷 한컷

사진 찍으면서 들어가기

 

역시 아무렇게나 찍어도

항상 사진이 잘 나온다.

 

주변 식물들과도 잘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들어가는 길에 발견한

안내문과 카페 가이드 맵

 

약간 빡빡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영업 해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다 이유가 있어서 생겨났겠거니

 공감 버튼 꾸욱 눌러본다.

 

주문을 할 수 있는

bakery 1동으로 가는 길

Garden 3동을 발견했다.

 

좌식으로 되어 있어

앞에 신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어릴 적 할머니 댁 집 같기도 하고

요즘 저런 한옥이 잘 없어서

추억이 새록새록 돋았다.

 

제일 뜨끈뜨근한 아랫목에

궁둥이 붙이고 앉아있던 추억

아련아련🥺

 

가는 길에 또 하나 발견한 오두막!

 

예약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한 듯 하지만

미리 예약하고 오면 더 좋을 듯!

 

아쉽게도 이용시간은

1시간이라고 안내되어있다.

 

아티장 베이커스는

4시간 정도 했던 거 같은데

하우스 베이커리는

조금 짧은 편인 거 같다.

 

한 시간이면 잠깐 수다 떨면

금방 지나가는 시간인걸요...?

최소 두 시간은 줬으면 좋겠다...

 

무지막지하게 넓은 마당!

 

엄청 넓은데 트여있으니까

뭔가 시~원한 느낌!

 

날씨만 조금 더 따뜻했으면

밖에 앉아있는 건데...ㅎㅎ

너무 춥다 TAT

 

도대체 언제 겨울이 끝나는 건지...

 

야외 마당에도 테이블이

중간중간 하나씩 놓여있는데

아무래도 실내보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코시국인 요즘 그나마

마음이 놓인달까...?

 

열심히 주변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도착한 bakery 1동.

 

1동 바로 옆엔 2동이 있다.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하우스 베이커리🎄

 

고즈넉한 한옥이랑

주변 나무들이 정말 잘 어울리죵?

 

주문하러 들어가기 전에

슬쩍 안에 구경하기 😋

 

주문하는 곳이 제일 안쪽에 있어서

정문(?)이라고 해야 하나

주차장에서부터 쭈욱 걸어 들어와야 한다.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 건가...? 싶지만

건물들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1동이 보인다.

 

하우스 베이커리 메뉴판

음료는 ICE/HOT 상관없이

가격이 똑같다.

 

오홍~ 아메리카노 한잔에 7,000원!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곳은

분위기 값, 자리값이 한몫하니까

급수 긍하며 고개 끄덕

 

리얼 망고 스무디는

9,900원이나 하다니...

거의 10,000원 꼴인데

제주산 애플망고라도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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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대 옆쪽으로

5가지 이상의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옆 공간엔 따로

베이커리가 진열되어있었다.

 

빵이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어떤 게 있나 구경하는데만

한세월 두세월...ㅎ

 

한쪽 쇼케이스에는

딸기 케이크만 한가득 있었다.

 

수많은 빵과 케이크 중

나의 선택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무려 9,500원

 

역시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최고 존엄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한입 곁들여주면 완전 끝장...!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낭낭한 케이크 속 딸기 🍓

 

크림이랑 빵보다 딸기가 더 많다구용!

 

케이크에 딸기가 들어간 게 아니라

딸기에 크림이랑 빵을 버무린...

그 정도로 딸기가 낭낭하게 들어가 있다.

 

모두가 아는 딸기 케이크 맛이다.

아무래도 맛없을 수 없는 맛이니까😆

 

앉은 곳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각도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실내도 한옥 분위기, 감성 낭낭

서까래랑 대들보가 한옥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카운터 앞쪽에 자리한 단체석(?)

 

양쪽에 크게 창이 나있어서 좋은데

단점은 화장실 앞이라는 거...!

거기에 카운터까지 앞이라

직원들과 아이컨택을 할 수도 있다는 점!

 

요런 단점 때문인지 다른 곳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카운터가 있는 1동만큼은

테이블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화장실🚽🤭

 

여자 화장실은 두 칸으로 나뉘어 있고

칸 안쪽도 여유 있어서 겨울옷을 입고도

들어갔다 나오는 게 충분히 편했다.

 

청소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하기도 했고 🧼

세면대 옆에 꽃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였다.

 

부모님과 가도 한옥 분위기에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좋아하실 거 같고

연인이나 친구끼리 방문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감성이 있는 곳이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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