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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맛집일기/먹은것🍜🍳

[오설록] 꾸~덕하고 진~한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by 콩콩링ㅤ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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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를 선물받았다.
악마의 초코잼은 먹어봤어도
녹차잼은 처음 먹어봐서 두근두근.
평소에도 녹차를 좋아해서
베라에서도 그린티 악개라 행복했다.
(사람들 다 녹차 맛있는거 알아줘야함ㅜ)

공홈에서 무려 200g에 8,500원으로
판매중이다. 양에 비하면 비싼편.
인사동에 있는 오설록 매장에서는
할인중이라 6-7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 좋은거 같은게
잼 2개에 포장박스까지 해서
세트로도 판매중이다.

실제로 손에 쥐어보면 정말 작고...
작고... 정말 작고... 소중...?
전지분유 11%, 탈지분유 10%, 녹차가루 4%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전지분유와 탈지분유는
지방 유무의 차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둘 다 있으면 더 맛있을뿐.

잼처럼 빵에 발라먹거나
우유에 타서 라떼로 마시거나
다른 음식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그 중 빵에 발라서
먹어보기로 결정했는데
토스트기가 없는 바람에
오븐에다가 노릇노릇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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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다 구워져서 잼을 올려봤다.
잼이 엄청 꾸덕꾸덕한 편이다.
그래도 스키피 땅콩버터만큼
안 덜어질 정도로뻑뻑하진 않다.

색도 무지 진한 녹색이다.
색을 보기만 해도 녹차맛이
그득그득 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잼 자체는 조금 꾸덕한 편이지만
빵에는 스무스하게 발라진다.
실온에 둔 누텔라 정도..?

입에 넣는 순간
여기가 녹차밭인가 우리집인가
아리까리 할 정도로 녹차맛이 가득 났다.
녹차맛인척 하고 향만 조~금 나는
녹차 제품들이 많은데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다.

잼을 빵에 펴바를때보다
입에 넣었을 때 더 뻑뻑해지는거같다.
잼을 바른 빵을 입에 넣고 씹다보면
입천장과 혓바닥과 입 안 사이사이
꾸덕~한 녹차맛으로 가득 덮힌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지도 않다.
과하지 않게 달면서 쌉싸름한 맛이다.
맛있어서 빵에 발라 세장이나 먹었다.

두꺼운 식빵과 얇은 식빵 두가지 종류를
사서 먹어봤는데 얇은 빵이 더 좋았다.
두꺼운 빵은 잼보다 빵 맛이
더 강하게 나서 비추.

잼이 뻑뻑해서 얇은 빵에 발라먹은게
녹차맛도 더 많이나고
살짝 바삭하게 구우니까 찰떡이었다.

내 돈주고 일반 딸기잼처럼 사먹기엔
살~짝 양 대비 가격이 비싸감이 있지만,
잼 두개에 박스포장까지 포함해서
판매중인 상품은 만원대 선물로
만원대 선물로 정말 딱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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