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 타임스퀘어] 파스타 맛집 ‘돈부리파스타’에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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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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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돈부리파스타'입니다.
몰랐는데 익선동에서 굉장히 핫한 음식점이더라고요…
포스팅할 때마다 하나씩 알게 되는...😅 머쓱타드...

집이 가까워서 타임스퀘어를 자주 가는데 생각보다 파스타를 먹을만한 곳이 몇 군데 없어요.. TㅁT
돈부리 파스타는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고 한 번도 안 들어갔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사실 곱창 파스타...? 를 메인에 걸고 홍보하길래 별로여서 안 갔어요...
곱창과 파스타라… 맛있을까…?

막상 가보니 다른 메뉴들이 많아서 괜한 고민을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ꉂꉂ(ᵔᗜᵔ*)...

 

<돈부리파스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1층
전화 : 02-2068-5152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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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매장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자리도 넉넉하고요.ꉂꉂ(ᵔᗜᵔ*)
점심시간인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생긴 지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내부가 깔끔하네요.🤔
브라운 계열의 인테리어는 대부분 깔끔하고 이쁜 거 같아요.

맘에 드는 자리로 안내받아서 기분 좋은 콩콩링과 친구들. ٩( ᐛ )و
그러나,,, 의자가 편하지 않습니다.
붙박이로 되어있는 자리는 아예 쿠션감이 0이더라고요.
카페도 아니고 음식점인데 좀 편한 의자를 놔주지... 하는 생각...

다른 자리도 보니 얇아서 바닥이 다 느껴지는 쿠션 하나씩 놓여 있는 게 끝이었습니다.
카페는 인정... 하지만 음식점은...
고급 음식점은 아니지만 가성비 음식점도 아닌 만큼 의자는 편한 걸로 교체됐으면 좋겠어요...🥹

요즘 인스타 감성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사진 찰칵찰칵 📸

돈부리 파스타 메뉴판

돈부리 파스타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다양하죠 🤔??

확실히 파스타 종류가 제일 다양합니다.
파스타와 돈부리는 살짝 가격이 있는 편이고, 오히려 스테이크가 저렴한 편이네요.
아쉬운 건 사이드디쉬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메인 메뉴를 하나 더 시키자니 헤비하고 샐러드는 별로...

그래서 그냥 메인 메뉴만 세 가지 주문했습니다.
'항정 부타동, 매콤 페퍼로니 오일 파스타, 매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이렇게 세가지요.(•̀ᴗ•́)و ̑̑
음료는 '레모네이드, 망고 베리 에이드' 두 잔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준비되어 있는 식기와 물입니다.
컵이 유리컵이라 무거웠어요!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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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망고 베리 에이드와 레몬에이드 (각 6,500)
코스터도 이쁘고 음료도 이쁘지 않나요??🤭
머들러 스틱이 꽂혀 있어서 열심히 저었답니다.

맛은 에이드 맛입니다.
당연함!
에이드임! ꉂꉂ(ᵔᗜᵔ*)

개인적으로 저는 레몬에이드가 더 맛있었어요.
망고베리는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 맛이 약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식전 빵입니다.
완전 촉촉 부들부들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사실 파인 다이닝이나 파스타 가게에 가면 나오는 식전빵은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이런 식전빵 너무 좋아요.
서가앤쿡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도 꼭 식전빵은 주문해서 먹거든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세 가지!!!
비주얼 미치지 않았나요...?
완전 자극적일 거 같은 비주얼입니다.

인물 모드로 찍었더니 부타동은 날아갔네요. ㅎㅎ

매콤 페퍼로니 오일 파스타 (15,500)
동그랗게 둘러져 있는 페퍼로니와 낭낭한 마늘 슬라이스...
면을 돌돌 말고 페퍼로니 한 장, 마늘 한 개 콕 집어서 같이 입에 넣으면...
완전 자극적이고 느끼한 맛이에요.

확실히 일반 알리오 올리오 같은 오일 파스타보다 강한 맛이더라고요.
그리고 매우면 얼마나 맵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이름 따라 꽤나 매콤한 편입니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겐 비추합니당.

두 번째는 매콤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18,500)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가운데에 있고 양쪽으로 두 가지 소스가 있습니다.
한쪽은 로제 같고 한쪽은 크림소스 같아요.

저는 두 가지는 섞어서 먹었습니다.
면이랑 고기랑 돌돌 말아서 한입에 먹어버리기. (•̀ᴗ•́)و ̑̑

꾸덕하고 느끼한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워서 면이랑 같이 후루룩 넘어가요.
크림파스타 좋아하는 사람에게 왕추천합니다!!!
(근데 이것도 오일 파스타만큼 약간 매콤매콤🔥)

마지막으로 항정 부타동 (16,000)!!!
마지막인 이유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항정부타동은 향신료 맛이 났어요 (´•_•`)...

향신료 들어간 음식을 잘 못 먹는 저에겐 아주... 눈물 나는 메뉴였습니다.
메뉴판엔 따로 그런 설명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모른 채로 주문했어요.
적혀있었다면 시키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음식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항정살도 넘칠 만큼 많았고 부드러웠어요.

총가격이 6만원이 넘었네요. ٩( ᐛ )و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건 아니어서 가격 대비 많이 많이 먹고 싶다 하는 분들은 비슷한 가격대에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서가앤쿡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 퀄리티는 돈부리 파스타가 더 좋았어요! (((취존)))
저는 다음번에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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