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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힐링하러 가기 좋은 강서구 ‘서울식물원 온실’

by 콩콩링ㅤ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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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물원 온실







꽃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강서구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관리를 잘 하는지 볼거리가 꽤나 있었다.식물원 건물 내에서 식사와, 커피 모두 해결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다.

주차장 입구에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요금은 어른 5,000 / 청소년 3,000 / 어린이 2,000 으로 저렴한 편이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없어서 그냥 결제했다. 그래도 싼편이니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표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둬야한다. 야외정원 <주제원>에 가기위해서는 표가 필요하다.
온실이용권이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화장실은 티켓부스 옆에 있는데 넓고 청소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하고, 내부가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거나 유모차를 끌고 들어가기에도 좋아보였다.


표를 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온실입구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끊은 티켓에 바코드를 인식하고 들어가주면 된다. 롯데월드 입장하는 것 같았다.

온실 입구를 들어가면 첫번째 사진처럼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고,
<열대관>이 처음으로 나온다.

온실이다보니 많이 습해서 마스크까지 쓰다가 죽을뻔 했다.
여름이라 더 많이 더워서 가을쯤에 오면 야외정원까지 보기 딱 좋을거 같았다.
식물들은 엄청 높고 크고 잎도 엄청나게 커다랗다. 살면서 열대식물을 볼일이 없으니 신기했다.
초록초록해서 눈이 힐링하는기분~~

열대관이 끝나면 이렇게 <지중해관>이 나온다.
지중해관도 열대관에 못지않게 습했다. 마스크를 써야하니 더 답답하게 느껴졌다. 여기서도 죽을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ㅜㅜ)

지중해관도 초록초록 나무가 가득해서 볼거리가 많았다.
요즘 유행하는 다육이키우기에 다육이도 쪼르르 모여있고, 사람보다 더 큰 선인장들도 많이 있었다.
보통 보던 식물들이 엄청 크게 있으니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스카이워크>로올라가면 온실정원의 전경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타고 따라 나오면 출구가 있는데, 바로 앞에 기프트 샵이 있다.
다이어리,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티셔츠, 우산 등 식물 관련된 굿즈들도 많고 미니 식물들과 식물 키우기에 필요한 용품들도 있어서 나오는길에 쓱~구경하기 좋았다.

굿즈샵 옆에는 카페가 있는데 음료종류도 다양하고,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하여 간단하게 먹기 좋았다.
자리들도 넓직넓직하게 있고 사진처럼 가운데 식물들로 장식된 넓은 테이블이 카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듯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이 테이블에 앉아 열심히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인데, 이상하게 맛은 좋았다.

(다른 층에 음식점들도 많이 있으니 선택해서 먹기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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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오면 건물을 등지고 우측에 <주제원> 실외정원이 나온다.
위에서 말한대로 실내정원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입장 가능했다.
실내정원과 마찬가지로 티켓의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입구 앞에는 대형 민들레홀씨 조형물이 있는데 거인나라에 온 것 같았다.

들어가면 이렇게 꽃들이 한가득 있는데 활짝 피어서 너무 예쁘다.
야외정원은 실내정원보다 2-3배는 넓게 되어있는데 너무 더워서 끝까지 다 보기는 힘들었다.
가을이나 꽃이 많이 피는 봄에 오면 덥지않게 구경하기 좋을듯하다.

(주차요금도 10분에 200원으로 저렴해 시간 부담없이 구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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